경제&주식

2025년 미국주식 헬스케어 고용 분석

2026년 1월 현재 지난 2025년의 미국 경제를 되돌아볼 때 헬스케어 섹터는 가장 견고한 고용 창출의 엔진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여파로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해고를 단행했던 것과 달리 헬스케어 산업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비만 치료제 GLP-1(비만치료제) 시장의 폭발적 확대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의 안착으로 인해 유례없는 구인난을 겪을 만큼 강력한 고용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의 2025년 연간 데이터를 종합해 보면 전체 비농업 고용 순증가분의 약 25퍼센트 이상이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에서 발생했습니다. 주식 투자자들에게 고용 증가는 곧 매출 확대와 시장 지배력 강화를 의미하는 핵심 선행 지표입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고용 순증가와 고용 증가율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둔 헬스케어 톱 5 기업을 정량적 데이터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2025 헬스케어 고용 특징

2025년 헬스 케어 섹터는 다른산업 대비 고용이 증가했는데 이는 크게 두 가지 흐름으로 나타났습니다.

  • 첫째, 서비스 제공자(Provider) 부문의 인력 복구입니다. 팬데믹 이후 극심한 간호사 부족 현상을 겪었던 대형 병원 체인들이 처우 개선과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인력을 대거 충원했습니다.
  • 둘째, 바이오테크 및 제약(Pharma) 부문의 생산 시설 확장입니다. 특히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대규모 제조 시설(Manufacturing Plant)을 건설하며 생산 인력을 공격적으로 늘린 것이 특징입니다.

정량적으로 분석할 때 고용 성장률(Growth Rate)은 다음과 같은 수식으로 계산됩니다.

2025년 상장사 평균 고용 성장률이 약 3퍼센트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헬스 케어 상위 기업들은 10퍼센트 이상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섹터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미국의 분야별 고용숫자(헬스케어가 가장 높다)

고용 순증가량 톱5 기업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인원을 실제로 채용한 업체들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는 대형 가치주들이었습니다.

최근 10년간 헬스케어섹터 성장근황
  1.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UNH
    미국 최대의 의료 보험 및 서비스 기업인 유나이티드헬스는 2025년 약 32000명의 고용 순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산하의 옵텀(Optum) 부문이 직접 진료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면서 전 세계 고용 인원이 48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보험사를 넘어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 HCA 헬스케어 HCA
    미국 최대 병원 운영사인 HCA 헬스케어는 약 18000명의 신규 인력을 확충했습니다. 특히 전문 간호사와 의료 기술직 채용에 집중하며 병상 가동률을 2024년 대비 4.5퍼센트 끌어올렸습니다. 인건비 상승 압박을 효율적인 인력 배치로 극복하며 영업 이익률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3. 엘라이 릴리 LLY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의 폭발적인 수요 대응을 위해 노스캐롤라이나와 인디애나 공장을 가동하며 약 12000명의 인력을 순증시켰습니다. 단순 채용을 넘어 고숙련 제조 인력을 대거 확보했다는 점에서 기업의 펀더멘털이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4. CVS 헬스 CVS
    소매 약국 체인을 넘어 오크 스트리트 헬스(Oak Street Health) 등 일차 진료 센터 확장에 집중하며 약 11000명의 고용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약사 위주의 채용에서 전문의 및 케어 매니저 중심의 채용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한 점이 눈에 띕니다.
  5. 테넷 헬스케어 THC
    HCA와 더불어 대형 병원 체인인 테넷 헬스 케어는 외과 수술 센터와 응급 의료 시설 확충을 위해 약 8500명을 추가로 고용했습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수술 센터 인력을 보강하며 주당순이익 EPS 성장에 직접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고용 성장률 상위 유망주

절대적인 숫자보다 기존 규모 대비 얼마나 빠르게 인력을 늘렸는가를 보여주는 고용 증가율 측면에서는 혁신 기업들이 두드러졌습니다.

Healthcare Market Research Reports – BIS Healthcare

  1.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VRTX
    낭성 섬유증 치료제의 독점적 지위와 유전자 편집 치료제 카스게비(Casgevy)의 상용화를 위해 인력을 전년 대비 약 16퍼센트 늘렸습니다. 고연봉의 R&D 인력 비중이 높아 1인당 생산성이 매우 높은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인튜이티브 서지컬 ISRG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의 전 세계 보급 확대를 위해 엔지니어와 서비스 지원 인력을 약 14퍼센트 증원했습니다. 2025년 연간 로봇 수술 건수가 전년 대비 20퍼센트 이상 성장함에 따라 인력 확충이 필수적인 상황이었습니다.
  3. 스트라이커 SYK
    의료 기기 및 장비 시장의 강자인 스트라이커는 디지털 헬스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중심으로 약 12퍼센트의 고용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단순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의료 솔루션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이 진행 중입니다.
  4. 덱스콤 DXCM
    연속 혈당 측정기(CGM) 시장의 확대로 영업 및 고객 지원팀을 약 11퍼센트 확장했습니다. 특히 2025년 일반 소비자용 신제품 출시와 맞물려 마케팅 및 교육 인력이 대폭 보강되었습니다.
  5. 엘라이 릴리 LLY
    순증가량에서도 3위였지만 성장률 측면에서도 약 15퍼센트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대형 제약사가 이 정도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2025년 릴리가 거둔 실적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고용 지표와 주가의 상관관계

2025년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보면 고용 지표와 주가 수익률 사이에는 약 0.72의 양의 상관계수가 존재했습니다. 특히 엘라이 릴리와 유나이티드헬스처럼 고용 순증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높은 기업들은 2025년 S&P 500 지수 대비 평균 12퍼센트 이상의 초과 수익률(Alpha)을 기록했습니다.

고용의 질 또한 중요했습니다. 단순 서비스직보다는 고부가가치 제조 및 R&D 인력을 늘린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 탄력성이 더 높았습니다. 2025년 말 기준 헬스케어 섹터의 평균 PER은 약 18.5배였으나 고용 성장률이 10퍼센트를 상회하는 기업들은 평균 24배 이상의 프리미엄을 부여받았습니다. 이는 시장이 공격적인 인력 투자를 미래 수익에 대한 확실한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에 꾸준한 성장을 예견하고 있음
헬스 케어와 GDP간의 상관관계

결론

결론적으로 2025년 미국 헬스케어 섹터는 고용을 통해 성장을 증명했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와 HCA가 시장의 안정성을 지탱했다면 엘라이 릴리와 버텍스는 혁신을 통해 고용의 질을 높였습니다. 투자자들은 2026년에도 이들 기업의 고용 유지 여부와 인당 매출액 추이를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올해는 헬스케어 섹터를 주목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자율주행 1등은 누구일것인가?
차심

경제를 좋아하고 돈의 흐름을 추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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