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 예산 1300조 원의 비밀

미국을 흔히 천조국이라고 부르죠. 이게 나온 이유가 군사비(국방비)가 연간 천조원에 이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요. 2026년 현재 미국은 이른바 1,000조국이라는 별칭이 무색할 정도로 압도적인 국방 예산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무려 1,300조국입니다.

단순히 군사력을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전 세계 안보 질서를 재편하고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거대한 방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재집권 이후 미국 국방 예산 지출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경제적 측면에서도 방위 산업은 미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의 약 40퍼센트를 차지하는 미국의 방산 규모와 주요 기업 그리고 최근 불거진 전략적 요충지 이슈까지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압도적 국방 예산

미국 국방부의 2026 회계연도 미국 국방 예산안은 약 9010억 달러 한화로 약 1300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규모입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1퍼센트 이상 증액된 수치로 세계 2위부터 10위 국가의 국방비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특히 2027년에는 관세 수입 등을 재원으로 삼아 국방 예산을 1조 5000억 달러까지 증액하겠다는 파격적인 미국 국방 예산요청안이 나오면서 미국의 방산 시장은 전례 없는 팽창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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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027년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는 이를 단숨에 1.5배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것인데 이는 미국이 이미 세계 2위부터 10위까지의 국방비 지출액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예산을 지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되긴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관세 수입을 활용해 대부분의 미국 국민에게 2000달러 상당의 관세 환급 수표(tariff rebate checks)를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는데 이번주 금요일 그에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있을 예정입니다. 위헌일지 합헌일지 지켜보시죠.

트럼프의 2027 국방비 증액요청 기사

이러한 미국 국방 예산 증액의 핵심은 Rebuild Our Military 프로젝트에 있습니다. 낡은 재래식 무기 체계를 교체하고 인공지능 AI과 극초음속 미사일 그리고 우주군 역량 강화에 예산의 상당 부분이 배정되었습니다. 정량적 데이터에 따르면 연구개발 분야에만 약 1450억 달러가 투입되며 이는 기술 패권 유지를 위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합니다. 또한 해군력 강화를 위한 함정 건조 예산이 대폭 늘어나는 등 전통적인 방산 분야와 첨단 기술 분야가 동시에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군사 자산

미국의 군사력은 숫자로 증명됩니다. 2026년 기준 미국 해군은 11척의 핵추진 항공모함을 운용하며 전 세계 대양의 제해권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신예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의 추가 배치가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는 경쟁국들이 보유한 재래식 항모와는 차원이 다른 작전 수행 능력을 제공합니다. 잠수함 전력 또한 강력하여 오하이오급 및 버지니아급을 포함한 총 68척의 잠수함이 전 세계 심해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한장을 보시면 미국 국방 예산이 가늠이 되시지요?

공군력 역시 압도적입니다. F-35 라이트닝 II와 같은 5세대 전투기를 500대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인 B-21 레이더가 본격적인 양산 체계에 돌입했습니다. 정량적으로 볼 때 미국의 군용기 보유 대수는 약 13000대 이상으로 세계 최강의 공중 우세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2026년 국방수권법 NDAA에 따라 차세대 6세대 전투기 개발과 무인기 윙맨 시스템 구축에 대규모 투자가 집행되면서 인간과 기계가 협업하는 미래전 대응 능력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방산 주도 상장사

미국의 방산 시장을 주도하는(미국 국방 예산을 많이 따가는) 상장 기업들은 견고한 실적과 막대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록히드마틴 Lockheed Martin은 2025년 기준 매출 약 74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주 잔고는 1665억 달러라는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F-35 전투기 생산의 독점적 지위와 고성능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매출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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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 제작에 참여하는 수많은 기업들

RTX 레이시언 테크놀로지는 미사일 및 정밀 유도 무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5년 매출 가이드라인을 87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수주 잔고는 무려 2360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외에도 B-21 폭격기를 제작하는 노스롭 그루먼 Northrop Grumman과 핵추진 잠수함 및 M1 에이브람스 전차를 생산하는 제너럴 다이내믹스 General Dynamics가 5대 방산 기업으로서 시장을 과점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정부의 국방 예산 증액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으며 안정적인 배당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우량주로 평가받습니다. 미국 국방 예산의 일부는 회사의 매출로 인식되고 그중 일부는 또 다시 배당으로 지급되죠.

글로벌 군사 관련 상황 이슈체크

미국은 현재 그린란드 중국 대만을 잇는 새로운 군사적 긴장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이슈가 되고 있는 그린란드는 북극 항로의 주도권과 희토류 등 자원 확보를 위해 미국이 매입까지 검토할 정도로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곳입니다. 2026년 초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의 소유권 문제를 공식 제기하며 덴마크 및 NATO 국가들과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데 이는 북극해를 둘러싼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려는 고도의 포석입니다.

대만과 중국 이슈는 미국 방산 전략의 최우선 순위입니다. 2026년 NDAA 예산 중 상당 부분이 대만 방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억제력 강화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미국은 대만에 대규모 무기 판매와 합동 훈련을 지원하며 힘에 의한 평화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만 해협의 분쟁 가능성은 미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과 우주 기반 감시 망 구축을 더욱 가속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전세계의 경찰역할을 하고 있기에 러-우 전쟁에서도 우크라이나에 가장 많은 물자지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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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미국의 방위 산업은 단순한 무기 제조를 넘어 인공지능 우주 로봇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하이테크 산업으로 변모했습니다. 미국 국방 예산 1300조 원의 예산은 이 생태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혈액 역할을 하며 글로벌 상장 기업들에게는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될수록 미국의 방산 패권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며 이는 전 세계 경제와 안보 지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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