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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 예산 1300조 원의 비밀

미국을 흔히 천조국이라고 부르죠. 이게 나온 이유가 군사비(국방비)가 연간 천조원에 이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요. 2026년 현재 미국은 이른바 1,000조국이라는 별칭이 무색할 정도로 압도적인 국방 예산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무려 1,300조국입니다.

단순히 군사력을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전 세계 안보 질서를 재편하고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거대한 방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재집권 이후 미국 국방 예산 지출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경제적 측면에서도 방위 산업은 미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 세계 국방비 지출의 약 40퍼센트를 차지하는 미국의 방산 규모와 주요 기업 그리고 최근 불거진 전략적 요충지 이슈까지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압도적 국방 예산

미국 국방부의 2026 회계연도 미국 국방 예산안은 약 9010억 달러 한화로 약 1300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규모입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1퍼센트 이상 증액된 수치로 세계 2위부터 10위 국가의 국방비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특히 2027년에는 관세 수입 등을 재원으로 삼아 국방 예산을 1조 5000억 달러까지 증액하겠다는 파격적인 미국 국방 예산요청안이 나오면서 미국의 방산 시장은 전례 없는 팽창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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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027년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는 이를 단숨에 1.5배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것인데 이는 미국이 이미 세계 2위부터 10위까지의 국방비 지출액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예산을 지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되긴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관세 수입을 활용해 대부분의 미국 국민에게 2000달러 상당의 관세 환급 수표(tariff rebate checks)를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는데 이번주 금요일 그에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있을 예정입니다. 위헌일지 합헌일지 지켜보시죠.

트럼프의 2027 국방비 증액요청 기사

이러한 미국 국방 예산 증액의 핵심은 Rebuild Our Military 프로젝트에 있습니다. 낡은 재래식 무기 체계를 교체하고 인공지능 AI과 극초음속 미사일 그리고 우주군 역량 강화에 예산의 상당 부분이 배정되었습니다. 정량적 데이터에 따르면 연구개발 분야에만 약 1450억 달러가 투입되며 이는 기술 패권 유지를 위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합니다. 또한 해군력 강화를 위한 함정 건조 예산이 대폭 늘어나는 등 전통적인 방산 분야와 첨단 기술 분야가 동시에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군사 자산

미국의 군사력은 숫자로 증명됩니다. 2026년 기준 미국 해군은 11척의 핵추진 항공모함을 운용하며 전 세계 대양의 제해권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신예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의 추가 배치가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는 경쟁국들이 보유한 재래식 항모와는 차원이 다른 작전 수행 능력을 제공합니다. 잠수함 전력 또한 강력하여 오하이오급 및 버지니아급을 포함한 총 68척의 잠수함이 전 세계 심해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한장을 보시면 미국 국방 예산이 가늠이 되시지요?

공군력 역시 압도적입니다. F-35 라이트닝 II와 같은 5세대 전투기를 500대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스텔스 폭격기인 B-21 레이더가 본격적인 양산 체계에 돌입했습니다. 정량적으로 볼 때 미국의 군용기 보유 대수는 약 13000대 이상으로 세계 최강의 공중 우세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2026년 국방수권법 NDAA에 따라 차세대 6세대 전투기 개발과 무인기 윙맨 시스템 구축에 대규모 투자가 집행되면서 인간과 기계가 협업하는 미래전 대응 능력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방산 주도 상장사

미국의 방산 시장을 주도하는(미국 국방 예산을 많이 따가는) 상장 기업들은 견고한 실적과 막대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1위인 록히드마틴 Lockheed Martin은 2025년 기준 매출 약 74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주 잔고는 1665억 달러라는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F-35 전투기 생산의 독점적 지위와 고성능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매출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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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 제작에 참여하는 수많은 기업들

RTX 레이시언 테크놀로지는 미사일 및 정밀 유도 무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5년 매출 가이드라인을 87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수주 잔고는 무려 2360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외에도 B-21 폭격기를 제작하는 노스롭 그루먼 Northrop Grumman과 핵추진 잠수함 및 M1 에이브람스 전차를 생산하는 제너럴 다이내믹스 General Dynamics가 5대 방산 기업으로서 시장을 과점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정부의 국방 예산 증액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으며 안정적인 배당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우량주로 평가받습니다. 미국 국방 예산의 일부는 회사의 매출로 인식되고 그중 일부는 또 다시 배당으로 지급되죠.

글로벌 군사 관련 상황 이슈체크

미국은 현재 그린란드 중국 대만을 잇는 새로운 군사적 긴장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이슈가 되고 있는 그린란드는 북극 항로의 주도권과 희토류 등 자원 확보를 위해 미국이 매입까지 검토할 정도로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곳입니다. 2026년 초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의 소유권 문제를 공식 제기하며 덴마크 및 NATO 국가들과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데 이는 북극해를 둘러싼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려는 고도의 포석입니다.

대만과 중국 이슈는 미국 방산 전략의 최우선 순위입니다. 2026년 NDAA 예산 중 상당 부분이 대만 방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억제력 강화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미국은 대만에 대규모 무기 판매와 합동 훈련을 지원하며 힘에 의한 평화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만 해협의 분쟁 가능성은 미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과 우주 기반 감시 망 구축을 더욱 가속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전세계의 경찰역할을 하고 있기에 러-우 전쟁에서도 우크라이나에 가장 많은 물자지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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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미국의 방위 산업은 단순한 무기 제조를 넘어 인공지능 우주 로봇 기술이 집약된 최첨단 하이테크 산업으로 변모했습니다. 미국 국방 예산 1300조 원의 예산은 이 생태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혈액 역할을 하며 글로벌 상장 기업들에게는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될수록 미국의 방산 패권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며 이는 전 세계 경제와 안보 지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국내 5대 은행의 원화코인 선점경쟁

국내 5대 은행의 원화코인 선점경쟁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장을 열다

2026년 현재 대한민국 금융권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디지털 자산입니다. 과거 가상자산 거래소에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을 제공하며 간접적으로 시장에 참여했던 국내 5대 시중은행인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이 이제는 직접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사활을 건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투자 상품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전통적인 예금 중심의 뱅킹 시스템을 토큰화된 자산 시스템으로 전환하려는 거대한 흐름의 일환입니다. 국내 주요 은행들이 왜 원화코인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집중하고 있는지 그 전략과 시장의 정량적 변화를 심층 분석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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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과 토큰은 비슷하지만 다른개념이다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과 은행권의 비즈니스 모델 전환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안착하고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가 명확해지면서 은행들은 더 이상 방관자에 머물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26년 기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약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일평균 거래 대금은 코스피 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거대한 자금 흐름을 거래소에만 맡겨두는 것은 은행 입장에서 막대한 수수료 수익과 잠재적 고객 데이터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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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거래대금이 엄청나게 증가

은행권의 첫 번째 변화는 단순 계좌 제공에서 디지털 자산 수탁(Custody) 및 직접 관리로의 전환입니다. 5대 은행은 이미 합작 법인이나 자체 시스템을 통해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수탁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2025년 말 기준 국내 은행권이 관리하는 디지털 자산 규모는 약 1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은행이 가상자산을 예금처럼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하는 믿을 수 있는 금고 역할을 수행하며 금융의 신뢰도를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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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 관련 프로세스

마침 오늘 MSTR(마이크로 스트레티지, 비트코인 DAT 기업)의 MSCI 지수 편출없이 유지되는걸로 확정되었네요.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회사가 2026년 2월 검토에서도 MSCI 지수에 포함될 것이라고 확인되면서 코인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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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R(Strategy, BTC DAT 기업)의 MSCI Index 잔류결정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한국은행 CBDC 프로젝트의 결합

최근 은행들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는 원화와 가치가 일대일로 고정된 원화코인(원화코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혹은 예금 토큰의 발행입니다. 이는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활용성 테스트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2025년부터 민간 은행들과 함께 예금 토큰을 활용한 실거래 테스트를 본격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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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와 원화코인의 관계

은행이 발행하는 원화코인은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보다 높은 신뢰성을 가집니다. 은행의 지급준비금을 바탕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가치 변동의 위험이 거의 없으며 이를 통해 복잡한 결제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이나 고가 자산 거래 시 등기 이전과 동시에 원화코인을 통한 즉시 결제가 가능해지는 시스템입니다. 정량적으로 볼 때 이러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도입 시 기존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대비 결제 처리 비용을 약 30퍼센트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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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결제시 작동 프로세스

5대 시중은행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 경쟁 현황

5대 은행은 각기 다른 전략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원화코인, 토큰화증권 등)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한국디지털에셋(KODA)을 통해 수탁 시장을 선점하고 자사 뱅킹 앱인 KB스타뱅킹 내에 디지털 자산 관리 기능을 통합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해외 송금과 결제 분야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가능성을 가장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으며 이미 다수의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거버넌스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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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에서 각기 강점을 내세운 디지털자산 사업 추진

이렇게 경쟁하게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융당국은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 발행업’을 은행의 자회사 업종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고, 그 후 디지털자산기본법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은행 중심(지분 50%+1주) 컨소시엄부터 허용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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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국가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정책동향

문제는 은행법상 은행은 다른 회사 지분을 15%까지만 소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은행이 지분을 ‘50%+1주’ 보유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네 개 은행이 모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서 이런 컨소시엄이 구축되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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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코인 컨소시엄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토큰증권(STO)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며 부동산이나 미술품 등 실물 자산을 조각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은행은 미래에셋증권 등과 협력하여 대규모 토큰증권 생태계를 조성 중입니다. NH농협은행은 국내 최대 거래소들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개인 투자자 접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농산물 등 실물 자산과 연계된 NFT와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은 은행권의 비이자 이익 비중을 현재 평균 10퍼센트 중반대에서 향후 5년 내 20퍼센트 이상으로 끌어올릴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정량적 성장

은행권의 원화코인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관련 시장의 규모도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2026년 국내 토큰증권(STO) 시장 규모는 약 30조 원에서 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은행권이 주도하는 원화코인 인프라를 통한 거래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은행 발행 예금 토큰의 유통량은 연간 100퍼센트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기존 법정 화폐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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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큰화증권(STO) 시가총액 전망

또한 은행 발행 예금 토큰(원화 스테이블코인 형태)의 유통량은 연간 100% 이상의 고성장률을 유지하며 기존 법정화폐의 디지털 전환을 강력히 촉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예금토큰 실험과 민간 은행들의 원화코인 발행 논의가 맞물리면서 결제·송금·투자 영역에서 디지털 원화의 활용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는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성을 강화하면서도 혁신적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인프라 현황

정부는 이에 발맞춰 은행의 디지털 자산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은행법 개정을 통해 가상자산 관련 직접 투자는 제한하되 발행과 유통 수탁 서비스에 대해서는 전문 금융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강화해 주는 방향입니다.

금융위 자금세탁방지제도 TF회의

다만 해킹이나 자금세탁 방지(AML)에 대한 책임 또한 막중해지고 있어 보안 관련 기술 투자가 은행권의 새로운 비용 항목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5대 은행은 2025년 한 해에만 디지털 자산 보안 시스템 고도화에 평균 5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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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투자 인프라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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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방지용 BIS의 지갑 점수제 도입(안)

결론

국내 5대 은행의 원화코인 선점 경쟁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입니다. 종이 화폐와 장부상의 숫자가 디지털 토큰으로 빠르게 대체되는 과정에서 은행은 신뢰의 중개자라는 본연의 가치를 디지털 환경에서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은행의 참여로 인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자산 거래가 가능해질 것이며 이는 대한민국 금융 산업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SpaceX IPO와 STO는 언제나올까

레고에 기술을 결합하다: CES 2026

이번 CES 2026에 레고가 발표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의 영원한 히어로죠. 1978년 ‘미니피겨’의 등장 이후 레고 역사상 가장 큰 진화로 평가받고 있는 LEGO SMART Play™입니다. 기존 LEGO 브릭의 물리적 플레이를 유지하면서 기술을 더해 스크린 없이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플랫폼입니다. 하나씩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시스템 구성 요소

먼저 관련한 영상으로 한번 보고 오세요.

핵심은 Smart Brick으로, 일반 2×4 브릭과 외관이 똑같지만 내부에 초소형 컴퓨터(4.1mm ASIC 칩, 스터드보다 작음)가 들어 있어서 칩이 움직임, 방향, 근접, 빛, 소리 등을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반응합니다.

크기는 무려 1달러 동전보다 작은 초소형 칩과 센서들이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전원 버튼이나 디스플레이 없이도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반응한다고 합니다.

미리 녹음된 소리가 아니라 온보드 신시사이저로 동적 사운드와 LED 빛 효과를 생성합니다. 이제 수동으로 움직이는 레고가 아니고 스스로 움직이는 레고가 되는 셈이죠.

레고

[CES 2026] 레고, 스크린 없는 ‘스마트 브릭’ 공개… “2026년, 브릭이 살아난다”

내부 구성에 대해 다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초소형 칩 탑재: 레고 스터드보다 작은 커스텀 ASIC 칩이 내장되어 ‘플레이 엔진’ 역할
  • 다양한 센서: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광센서, 소리 센서 등이 포함되어 브릭의 움직임, 기울기, 방향을 실시간 감지
  • 실시간 사운드: 내장된 소형 스피커와 합성기를 통해 물리적인 움직임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소리
    (예: 비행기를 뒤집으면 조종사가 소리를 지르거나, 차를 밀면 엔진 소리가 커짐)
  • 무선 충전: 전용 노란색 무선 충전 패드 위에 올려두기만 하면 충전

작동원리

주로 수동적에서 능동적인 반응을 하는 레고로 변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태그와 스마트시스템을 통해서 우리가 레고를 움직이면서 입으로 웅웅 하던것들이 레고들의 상호작용으로 인하여 레고자체에서 소리가 난다는 것이죠.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고도화된 공간 인식 기능입니다.

아래는 CES 2026에서 시연한 영상입니다.

시연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었듯이, 스마트 브릭은 ‘스마트 미니피규어’가 운전석에 앉아 있는지, 뒷좌석에 있는지, 심지어 차 바퀴 아래 깔려 있는지도 정확히 구분해냅니다. 놀랍지 않나요? 우리가 어릴때 가지고 놀았던게 맞나요?

또한 브릭 간의 거리와 방향, 서로 마주 보는 시선(Facing)까지 감지해서 레이싱 놀이 중 어떤 차가 앞서 나가는지, 경찰차가 도둑에게 얼마나 가까워졌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놀이에 자연스럽게 반영합니다. 경찰과 도둑, 전쟁 테마, 스타워즈 테마 등등 너무나도 잘 만들어져있는 에디션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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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수 있게 된 자세한 원리와 활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마트 태그 (Smart Tags): 작은 타일 형태의 부품으로, 스마트 브릭이 이 태그를 인식하면 현재 어떤 모델(자동차, 헬리콥터 등)을 만들었는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소리와 반응을 설정합니다. 일종의 ‘마이크로 카트리지’ 역할을 한다. 사용자가 어떤 태그를 끼우느냐에 따라 스마트 브릭은 자동차 엔진이 되기도 하고, 정글 속 생명체가 되기도 한다. 하나의 스마트 브릭으로 수천 가지 모델에 재사용할 수 있는 구조라고 합니다.

-스마트 미니피겨 (Smart Minifigures): 미니피겨를 스마트 브릭 근처에 두면 캐릭터 고유의 대사나 효과음이 나옵니다. (예: 다스 베이더의 숨소리, 광선검 소리 등)

-매시 네트워크 (Mesh Network): 여러 개의 스마트 브릭이 서로의 위치와 방향을 3D 공간에서 인식하여, 두 기체가 가까워지면 전투 소리가 나는 등 복합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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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의 목표

가장 큰 특징은 스크린이 없는(Screen-free) 기술로 스마트폰 앱이나 화면이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기술은 브릭 안에 숨겨져 있어, 아이들이 화면을 보지 않고 실제 브릭을 손으로 가지고 노는 물리적 경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Tom Donaldson (Creative Play Lab 수석 부사장)은 “창의성, 기술, 스토리텔링을 하나로 모아 세계와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며, 모두 스크린 없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인터랙티브하고 상상력 넘치는 경험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고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했습니다.

Julia Goldin (Chief Product & Marketing Officer)는 “LEGO System in Play의 다음 장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출시 및 세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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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제품으로 스타워즈 에디션으로 런칭하고 향후에는 포켓몬스터 등 다양한 데이션으로 확대한다고 합니다. 제품번호는 75421 다스 베이더의 TIE 파이터, 75423 루크 스카이워커의 X-윙입니다.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Darth Vader’s TIE Fighter (약 $70): ion engine 소리 등
  • Luke’s Red Five X-Wing (약 $100): 레이저 소리, 엔진, 수리 소리 등
  • Throne Room Duel (약 $160): 라이트세이버 humming, Imperial Marc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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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소장은 “이번 발표는 레고가 단순한 완구 제조사를 넘어 진정한 ‘기술 기업’으로서 또 한 번 전환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사례”라며 “무엇보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 스크린 없이도 기술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스마트 놀이’의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이 놀랍다”고 평가했습니다. 해외 다양한 채널에서도 “마법 같아요”, “Super Mario LEGO의 진화판이지만 더 자연스럽고 스크린 의존 없음”과 같은 호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가정에 아이를 두신 어머님, 아버님들은 이번에 Smart brick 레고를 사주시는건 어떠실까요?

홈 | LEGO® Shop KR

아이들은 놀게두고 우리는 전세대출 알아봅시다

SpaceX는 어떻게 일년에 22조원을 벌었을까?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SpaceX가 단순한 우주 탐사 기업을 넘어 거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머신으로 진화했습니다.

과거 우주 산업이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기만 하는 밑 빠진 독이었다면 이제는 재사용 로켓과 위성 인터넷이라는 혁신적인 수익 모델을 통해 실질적인 이익을 내는 단계에 진입한 것입니다. 어떻게 이토록 막대한 부를 창출하고 있는지 그 핵심 전략과 재무 구조를 상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재사용 로켓이 만든 압도적 경제성

스페이스엑스 수익의 첫 번째 기둥은 발사 서비스입니다. 주력 로켓인 팰컨 9 Falcon 9 은 로켓 1단부를 회수하여 다시 사용하는 재사용 기술을 통해 발사 비용을 기존 업계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었습니다. 현재는 전 세계 궤도 발사 질량의 약 90퍼센트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2024년 한 해에만 130회 이상의 발사를 성공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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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서비스 매출은 2024년 기준 약 4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 국방부나 항공우주국 NASA 과의 계약은 회당 수천억 원에 달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입니다. 최근 미 우주군과 체결한 59억 달러 규모의 국가 안보 발사 계약은 향후 몇 년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장하는 강력한 수익원이 될 것입니다. 로켓을 쏘아 올릴수록 비용은 줄어들고 이익은 극대화되는 규모의 경제를 완벽히 구축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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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엑스와 나사는 매우 밀접한 관계

스페이스X는 수직 병합을 통해 로켓 발사에 필요한 모든 자재의 85%를 직접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모듈 방식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접근을 통해 발사 비용을 현 수준의 10분의 1로 낮추면서도 약 70%의 수익을 남길 수 있었던게 유효했습니다.

머스크는 그의 궁극적인 목표중 하나가 우주선 발사 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우주 여행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했죠. 대단한 사람이 따로없습니다.

스타링크 위성이 가져온 구독 경제

현재 스페이스엑스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 Starlink 입니다. 2025년 스타링크 매출은 약 123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전체 매출의 7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동력입니다. 스타링크는 전 세계 오지와 항공기 선박 등 인터넷 사각지대에 초고속 통신을 제공하며 2025년 말 기준 약 85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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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는 이미 지구를 둘러쌓았음

스타링크는 매달 발생하는 구독료라는 반복적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일반적인 우주 사업보다 훨씬 안정적입니다. 항공사 유나이티드 항공 와 농기구 기업 존디어 등 대형 기업 고객과의 파트너십이 확대되면서 기업용 및 군사용 서비스인 스타실드 Starshield 의 매출 비중도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구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스타링크 부문의 매출만으로도 150억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는 정량적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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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의 성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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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 고객수는 우상향

주주 구성과 재무건전성

스페이스엑스는 비상장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인 내부 주식 거래를 통해 재무 지표를 공개해 왔습니다. 주주 구성을 살펴보면 일론 머스크가 약 42퍼센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차등의결권을 통해 약 79퍼센트의 압도적인 의사결정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주요 외부 투자자로는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Alphabet 과 피델리티 Fidelity 가 약 10퍼센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앤드리슨 호로비츠 등 대형 벤처캐피털들이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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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는 날로 증가중

수익성 지표 또한 놀라운 속도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2023년 매출 87억 달러에서 2024년 131억 달러 그리고 2025년 155억 달러로 매년 50퍼센트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번 돈을 모두 연구개발비에 쏟아부어 적자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EBITDA 기준 수조 원 단위의 흑자를 기록하며 현금 흐름이 매우 양호한 상태입니다. 이는 외부 펀딩 없이도 스타쉽 Starship 개발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자력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재무적 체력을 갖췄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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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분구조

스타링크 IPO 일정 전망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단연 기업공개 IPO 일정입니다. 최근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페이스엑스는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대규모 IPO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스타링크의 현금 흐름이 예측 가능한 수준이 되면 상장하겠다고 밝혀왔는데 현재의 가파른 성장세는 상장 요건을 충분히 충족하고 있습니다.

SpaceX

Starlink

2천조원을 넘어서는 미래 밸류에이션

시장에서 예측하는 스페이스엑스의 미래 기업 가치는 상상 초월입니다. 2025년 말 장외 거래에서 평가된 가치는 약 8000억 달러 한화 약 1100조 원 수준이었으나 2026년 정식 상장 시에는 1조 5000억 달러 한화 약 2100조 원 를 목표로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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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사우디 아람코나 애플과 같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입니다. 화성 이주를 목표로 하는 스타쉽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우주 기반 AI 데이터 센터 사업까지 확장된다면 스페이스엑스의 밸류에이션은 단순한 운송 수단을 넘어 우주 인프라 전체를 지배하는 독점적 플랫폼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스페이스엑스의 2025년도 연 매출 22조 원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재사용 로켓을 통한 발사 비용 절감 스타링크의 구독 경제 모델 그리고 정부 계약이라는 삼박자가 완벽하게 맞물려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한 기업이 지구를 넘어 우주 공간에서 어떻게 부를 창출하고 제국을 건설하는지 실시간으로 목격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나 기술에 관심 있는 개인이라면 2026년으로 예정된 IPO 일정과 스타쉽의 성공 여부를 면밀히 주시해야 합니다. 우주는 더 이상 꿈의 영역이 아니라 가장 치열하고 거대한 비즈니스의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적립식 매수가 답다

CES 2026: 물리적 AI 시대의 도래

2026년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인류 컴퓨팅 역사에 있어 또 하나의 중대한 변곡점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이번 연설을 통해 인공지능이 화면 속의 텍스트와 이미지를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물리적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물리적 AI 시대가 도래했음을 천명했습니다. 젠슨 황은 이를 물리적 AI의 챗GPT 순간이 왔다라고 표현하며 기계가 세상을 이해하고 추론하며 물리적 법칙 안에서 움직이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NVIDIA Announces Alpamayo Family of Open-Source AI Models and Tools to Accelerate Safe, Reasoning-Based Autonomous Vehicle Development | NVIDIA Newsroom

이번 연설에서 공개된 핵심 인프라와 자율주행 솔루션 그리고 차세대 가속기 플랫폼에 대한 세부 내용을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심층 분석해 드립니다.

컴퓨팅 패러다임 대전환: 물리적 AI모델 확산

젠슨 황은 이번 CES 2026 기조연설에서 컴퓨팅 산업이 약 10년에서 15년 주기로 완전히 리셋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재 우리가 마주한 변화가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닌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이동임을 지적했습니다.

CES 2026

기존의 프로그래밍 방식은 데이터 훈련으로 하드웨어의 중심은 CPU에서 GPU 가속으로 그리고 미리 컴파일된 애플리케이션은 실시간 생성형 AI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전 세계 10조 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있으며 수백조 달러에 달하는 산업계의 연구개발 자금이 AI로 집중되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을 거치며 폭발적으로 성장한 추론 모델과 에이전트 AI의 발전이 이번 물리적 AI 선언의 배경이 되었습니다. 챗GPT o1과 같이 테스트 타임 스케일링 기술이 적용된 모델은 이제 단순한 답변을 넘어 생각하는 과정을 거치며 최적의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지능을 물리 세계에 주입하기 위해 물리 세계 이해 파운데이션 모델인 코스모스(Cosmos)와 고속 추론 하이브리드 모델인 네모트론(Nemotron) 그리고 헬스케어 특화 모델인 클라라(Clara)를 오픈소스로 제공하며 글로벌 AI 생태계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물리적 AI 구현을 위한 전략

물리적 AI가 현실에서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칩 하나가 아닌 세 가지 종류의 컴퓨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 젠슨 황의 주장입니다. 첫째는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슈퍼컴퓨터 둘째는 로봇이나 자동차에 직접 탑재되어 실시간으로 판단하는 온보드 컴퓨터 셋째는 물리 법칙이 적용된 가상 세계에서 AI를 훈련시키는 시뮬레이션 컴퓨터입니다. 옴니버스(Omniverse)와 이삭 심(Isaac Sim)은 이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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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CES 2026 연설 중 진행된 로보틱스 데모에서는 제트슨(Jetson) 칩을 탑재한 소형 로봇과 자율 로봇들이 등장하여 가상 세계에서의 훈련이 어떻게 실제 현실에 즉각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를 증명해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멘스(Siemens)와 같은 글로벌 산업 파트너와 협력하여 공장 설계부터 생산 공정 칩 설계 전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 직접 프로그래밍하지 않아도 AI가 물리적 제약 조건을 이해하고 최적의 공정을 스스로 설계하는 새로운 산업 혁명의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합니다.

자율주행 알파마요 공개(벤츠 협업)

이번 CES 2026 연설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세계 최초의 추론형 자율주행 AI인 알파마요(Alpamayo)의 발표였습니다. 알파마요는 오픈소스 기반의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로 단순히 도로 위의 장애물을 피하는 반응형 주행을 넘어 인간처럼 상황을 추론하고 계획하며 심지어 자신이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존의 규칙 기반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예측 불가능한 복잡한 도로 상황에서도 안전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Building Autonomous Vehicles That Reason with NVIDIA Alpamayo | NVIDIA Technical Blog

알파마요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CLA 모델에 탑재되어 2026년 1분기 미국 도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젠슨 황은 알파마요가 탑재된 차량을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차라고 정의하며 로보택시가 물리적 AI 기술이 대규모로 상용화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AI가 주행 중 발생하는 수많은 변수를 인간의 언어로 설명하고 안전 가드레일 시스템과 병행하여 작동함으로써 자율주행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CES 2026
알파마요, 테슬라 로드샷 비교

차세대 AI 슈퍼컴퓨터 베라 루빈

엔비디아는 가속기 분야의 독주를 굳히기 위해 블랙웰(Blackwell)의 뒤를 잇는 차세대 AI 슈퍼컴퓨터 플랫폼인 베라 루빈(Vera Rubin)을 공개했습니다. 베라 루빈은 AI 모델의 규모가 매년 10배씩 커지고 토큰 생성 수요가 5배씩 증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주요 수치로는 블랙웰 대비 5배 향상된 AI 연산 성능과 10배 더 낮아진 토큰당 비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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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루빈

베라 루빈 플랫폼은 단순히 개별 칩의 성능 향상이 아닌 베라 CPU와 루빈 GPU 그리고 NVLink 6과 블루필드-4 DPU 등이 결합된 익스트림 코디자인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루빈 GPU는 차세대 메모리인 HBM4를 탑재하고 동적 정밀도 조절이 가능한 NVFP4 텐서 코어를 채택했습니다. 또한 72개의 GPU를 하나의 거대한 칩처럼 연결하는 NVLink 6은 초당 400Gbps의 압도적인 전송 속도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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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추론칩으로 내부기판이 매우매우 복잡함

전력 효율 측면에서도 혁신을 이루었습니다. 45도의 온수를 사용하는 액체 냉각 시스템을 도입하여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의 약 6퍼센트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NVL72 랙 시스템으로 구성된 이 플랫폼은 2026년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도입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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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 GPU 사양 발표

결론적으로 젠슨 황의 CES 2026 기조연설은 엔비디아가 단순한 반도체 제조사를 넘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실제 세상을 인식하고 움직이는 물리적 AI 시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연적인 흐름이 되었습니다. 모든 자동차와 로봇 그리고 공장이 AI로 재정의되는 지능의 용광로 시대를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행보는 전 세계 산업 구조를 다시 쓰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엔비디아 적립식 매수 해볼까?

적립식매수(DCA)로도 연 10%를 번다?

개인 투자자가 자산 시장에서 살아남아 부를 쌓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수많은 투자 기법이 존재하지만 긴 시간 동안 검증된 가장 강력한 전략은 바로 적립식매수 즉 DCA(Dollar Cost Averaging)입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를 대상으로 한 적립식 투자는 역사적으로 매우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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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현재의 관점에서 지난 10년 이상의 데이터를 백테스팅하고 분석한 결과, 매월 동일한 금액을 나스닥 100에 투자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과 반드시 고려해야 할 리스크를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나스닥 100 지수 평균 연간 수익률

나스닥 100 지수는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비금융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와 같은 혁신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성장의 상징으로 불립니다. 지난 10년간 나스닥 100 지수의 연평균 성장률인 CAGR은 약 14.5퍼센트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만약 단순히 지수를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매월 일정 금액을 나누어 사는 적립식매수 전략을 취했을 경우, 자산의 변동성을 상쇄하며 연평균 약 13.2퍼센트의 내부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단순히 은행 예금이나 채권 투자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치이며, 복리 효과가 더해질 경우 자산 규모는 시간이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구조를 갖습니다.

적립식매수의 이점: 평단의 우위

적립식매수가 강력한 이유는 하락장에서 더 많은 수량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수학적으로 설명하면 주가가 비쌀 때는 적은 수량을 사고, 주가가 하락해 쌀 때는 더 많은 수량을 자동으로 매수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평균 매수 단가가 낮아지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적립식 매수

2020년 팬데믹 당시나 2022년 금리 인상기처럼 시장이 급락했을 때 적립식 투자를 멈추지 않은 투자자들은 반등장에서 훨씬 더 가파른 수익률 곡선을 그렸습니다.

백테스팅 결과에 따르면 5년 이상의 장기 투자 시 적립식매수는 거치식 투자 대비 변동성 위험을 약 30퍼센트 이상 줄이면서도 장기 수익률 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여 중도 포기 가능성을 낮추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적립식매수

역사적 MDD(최대하락폭)

높은 수익률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고통의 시간이 따릅니다. 이를 측정하는 지표가 바로 전고점 대비 최대 하락폭인 MDD(Maximum Drawdown)입니다. 나스닥 100 지수의 역사를 보면 투자자들이 견뎌내야 했던 시련의 깊이를 알 수 있습니다. 2000년 닷컴 버블 붕괴 당시 나스닥 100은 약 83퍼센트라는 파괴적인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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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는 약 54퍼센트, 최근인 2022년 하락장에서도 약 37퍼센트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정량적 데이터가 보여주는 교훈은 명확합니다. 연평균 13퍼센트라는 매력적인 수익 뒤에는 자산이 3분의 1 토막 날 수 있는 구간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적립식매수는 이러한 MDD 구간을 오히려 수량을 모아가는 기회로 인식할 수 있는 정기적인 현금 흐름과 강한 멘탈을 갖추어야 합니다. 숏은 어려우니 하지 마시고 롱으로 하십시오.

숏은 어려운 상품이다

2026년 이후의 투자 전략

2026년 현재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혁명이 나스닥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지만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적립식 투자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최적의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투자 기간을 최소 10년 이상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나스닥 100을 10년 이상 보유했을 때 원금 손실을 본 구간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둘째, 정기적인 리밸런싱보다는 꾸준한 현금 흐름 투입에 집중하십시오.

셋째, MDD가 20퍼센트를 넘어가는 구간에서는 추가적인 여유 자금을 투입하는 가중치 적립 방식(Value Averaging)을 병행하면 기대 수익률을 15퍼센트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5년 후 최종 평가액 정량적 시뮬레이션 결과

앞서 언급한 연평균 수익률 13퍼센트를 기준으로, 매달 정해진 금액을 60개월(5년) 동안 적립했을 때의 최종 예상 자산 규모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계산의 편의를 위해 수익은 매달 복리로 재투자된다고 가정했습니다. 백테스팅은 여기서 해보시면 아주 잘 작동하고, 저도 수년간 활용해온 무료사이트입니다.

더리치 – 주식, 배당주, 투자 정보, 포트폴리오 관리

첫째, 월 30만 원을 적립한 경우입니다. 5년 동안 총 1,800만 원을 납입하게 되며, 연 13퍼센트의 복리 수익률이 적용된 최종 평가액은 약 2,532만 원에 도달합니다. 원금 대비 약 40.6퍼센트의 수익을 거두게 되며 사회 초년생이 차를 사거나 결혼 자금의 일부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종잣돈이 됩니다.

둘째, 월 100만 원을 적립한 경우입니다. 5년 동안 총 6,000만 원을 납입하며, 최종 평가액은 약 8,440만 원이 됩니다. 이는 웬만한 대기업 직장인의 연봉을 넘어서는 수익금이 자산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셋째, 월 200만 원을 적립한 경우입니다. 총 납입 원금 1억 2,000만 원은 5년 후 약 1억 6,880만 원으로 불어납니다. 약 4,880만 원의 순이익이 발생하며 자산 성장의 가속도가 붙는 단계입니다.

넷째, 월 300만 원을 적립한 경우입니다. 총 납입 원금 1억 8,000만 원은 5년 후 약 2억 5,320만 원에 도달합니다. 7,000만 원 이상의 수익금이 발생하며 이는 은퇴 후 생활비나 추가 투자를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매월 동일한 금액을 나스닥 100에 투자하는 전략은 과거 20년 이상의 데이터가 증명하듯 연평균 13퍼센트 내외의 강력한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시적인 주가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앞서 살펴본 역사적 MDD 데이터를 기억하며 하락장을 기회로 삼는 태도입니다. 꾸준함이 복리를 만날 때 당신의 자산은 비로소 경제적 자유의 영역에 도달할 것입니다.

반도체 3배 숏 레버리지(SOXS): 언제 투자하지?

글로벌 증시에서 반도체 섹터는 흔히 산업의 쌀로 불리며 가장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입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2026년 현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는 천장을 모르고 솟구치기도 하지만, 그만큼 하락의 골도 깊습니다.

이러한 변동성을 수익의 기회로 바꾸려는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상품이 바로 SOXS(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ear 3X Shares)입니다.

반도체 지수가 하락할 때 3배의 수익을 추구하는 이 고위험 고수익 상품에 언제 진입해야 할지, 산업의 주기와 기술적 지표를 통해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투자 주기와 실질적인 쓰임새 분석

반도체 산업은 전형적인 사이클 산업입니다. 이를 흔히 실리콘 사이클이라고 부르는데, 보통 2년에서 4년을 주기로 호황과 불황을 반복합니다. 반도체의 쓰임새는 과거 PC와 스마트폰에 국한되었으나, 현재는 AI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전기차, 사물인터넷 기기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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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기에는 수요가 공급을 앞질러 가격이 폭등하고 기업들이 대규모 설비 투자를 단행합니다. 하지만 설비가 완공되어 공급이 쏟아지는 시점에 수요가 둔화되면 재고가 쌓이고 가격이 급락하는 불황기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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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XS의 구조와 치명적인 특징

투자하기 전 반드시 이해해야 할 점은 이 상품이 일일 수익률의 3배를 역으로 추종한다는 사실입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복리 효과의 마법이 반대로 작용할 때 매우 위험합니다. 이를 변동성 잠식 현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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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반도체 지수가 하루 10퍼센트 하락하고 다음 날 다시 10퍼센트 상승하면 원지수는 제자리에 가깝지만, 3배 레버리지 상품은 하락과 상승 과정에서 원금이 깎여 나가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SOXS는 장기 보유용이 아닙니다. 상승에 배팅하는건 롱(LONG), 하락에 배팅하는건(SHORT)이라고 부르는데, 포지션도 롱 하게, 숏 하게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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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하락 추세가 예상되는 짧은 구간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빠져나오는 단기 전술용 도구로 활용해야 합니다. 횡보장에서는 지수가 크게 변하지 않아도 계좌가 녹아내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철저한 손절매 원칙을 세워야 합니다.

기술적 보조지표를 활용한 매수 적기 포착법

과거 데이터를 복기해 보면 SOXS 매수의 적기는 반도체 상승 레버리지인 SOXL이나 반도체 지수인 SOXX가 극단적인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을 때였습니다. 이를 판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보조지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첫째, RSI(상대강도지수)입니다. 반도체 지수의 주봉이나 일봉 차트에서 RSI가 70 혹은 80을 상회하며 과열 신호를 보낼 때가 SOXS 진입의 1차 신호입니다. 특히 주가는 상승하는데 RSI 고점은 낮아지는 하락 다이버전스가 발생한다면 이는 강력한 추세 반전의 신호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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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입니다. MACD 선이 시그널 선을 아래로 뚫고 내려가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할 때, 특히 이 현상이 0선 위 높은 구간에서 일어날 때 SOXS의 매수 승률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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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이격도 분석입니다.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시장은 평균으로 회귀하려는 본능이 있습니다. 역대급 랠리 이후 이동평균선과의 괴리율이 역사적 고점에 도달했을 때 SOXS는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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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시점: 거시 경제, 재고 사이클

기술적 지표 외에도 거시 경제의 흐름을 읽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반도체 주가는 금리에 매우 민감합니다. 연준이 금리 인상 기조를 강화하거나 고금리 상황을 예상보다 길게 유지할 때 테크주들의 밸류에이션은 하락 압박을 받습니다.

유가를 예로

또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 재고 자산 수치를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매출은 늘어나는데 재고가 더 빠른 속도로 쌓이고 있다면 이는 곧 단가 하락으로 이어질 전조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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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현재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의 가동률이 풀가동 상태에서 조금씩 꺾이기 시작하거나,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의 설비 투자 예산이 삭감된다는 뉴스가 들려온다면 그때가 바로 SOXS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현재 SOXS 들어가도 되나?

현재 2026년 1월 초 반도체 시장의 과열 양상에 따른 SOXS의 기술적 지표 현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Investing.com(SOXS price)

첫째 RSI(상대강도지수): 현재 SOXS의 일봉 기준 RSI는 약 24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RSI 30 이하는 과매도 구간으로 간주하며 이는 반도체 지수 자체가 극심한 과열권에 진입

둘째 (MACD): 현재 MACD 선과 시그널 선의 이격이 최대로 벌어진 후 하단에서 조금씩 수렴하기 시작했습니다. 히스토그램의 음의 막대 길이가 짧아지며 영선 아래에서의 골든크로스 발생 직전 단계에 와있음

셋째 (이동평균선 및 이격도): SOXS의 주가는 현재 20일 이동평균선으로부터 아래로 약 15퍼센트 이상 벌어진 상태

기술분석 결과

현재 SOXS는 지표상으로 저점 구간에 진입해 있으며 단기 반등을 노리는 진입 적기 근방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3배 레버리지 특성상 반도체 지수의 마지막 추가 슈팅이 나올 경우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더 커질 수 있으므로, 명확한 추세 전환 확인 전까지는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원래 반도체가 변동성이 큰 섹터이기 때문에 오를 작정이라면 더 많은 거래량을 동반하고 강한 슈팅이 한차례 더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위에 언급했듯이 숏 상품은 숏 하게 보는게 맞습니다.”로 갈무리 하겠습니다.

인공지능, 로봇의 침략: 고용vs주식(S&P500)

데이터로 증명하는 인공지능의 승리

2020년 팬데믹 이후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는 기존의 경제 법칙이 무너지는 기현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과거 50년간 고용지수와 S&P 500 지수는 약 0.8 이상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동행해 왔으나 2020년을 기점으로 이 관계는 0.3 이하로 급등락하며 사실상 디커플링 상태에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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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벌어지는 고용과 미국증시의 간극

이러한 괴리의 핵심 동력은 인공지능 AI과 로보틱스에 의한 생산성 혁명입니다. 기업은 더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이익을 내는 구조로 체질을 개선했으며 이는 노동자에게는 고용 불안을 투자자에게는 역대급 주가 상승이라는 양날의 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6년 현재의 정량적 데이터를 통해 이 거대한 변화의 실체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무어의 법칙을 초월한 AI 성능향상

과거 반도체 성능이 2년마다 두 배로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은 이제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반도체 무어의 법칙
무어의 법칙

인공지능 연산 능력은 최근 18개월마다 약 5배에서 10배씩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지능형 로봇의 도입 단가는 매년 20퍼센트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2026년 현재 산업용 로봇의 시간당 운영 비용은 약 4달러에서 5달러 수준으로 추산되는 반면 미국의 실질 최저임금은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15달러에서 20달러 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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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1위라는 점에서 해당 그래프에 동의하지는 않으나
로봇의 활용도가 미치는 고용감소

기업 입장에서는 노동력을 로봇으로 대체할 경우 시간당 약 75퍼센트의 비용 절감 효과를 즉각적으로 얻게 됩니다. 실제로 S&P 500 상위 50개 기업의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2020년 평균 18퍼센트에서 2025년 말 13퍼센트까지 하락했으며 이 5퍼센트 포인트의 차이가 그대로 영업이익률 상승과 주가 폭등으로 이어졌습니다.

고용지수의 착시

연준(FED)에서 금리결정에 가장 중요시 여기는 비농업 고용자 수(NFP)나 실업률 데이터는 시장의 실질적인 체력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합니다. 2024년과 2025년 사이 미국의 실업률은 4퍼센트 초반의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했으나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고소득 화이트칼라 직종의 구인 공고는 2021년 대비 35퍼센트 급감했습니다. 반면 저임금 서비스직과 임시직의 비중은 15퍼센트 증가하며 지수의 하락을 막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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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때 순간적인 괴리가 생겼다가
All time low로 방향을 설정중

골드만삭스의 2026년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전체 업무량의 약 25퍼센트가 이미 AI에 의해 부분적으로 자동화되었으며 특히 금융 법률 행정 분야의 업무 효율은 평균 40퍼센트 이상 향상되었습니다. 주식 시장은 고용의 숫자가 아닌 이러한 업무 밀도의 변화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사람이 일을 덜 해도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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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인한 직업의 대체가능성 설문조사

S&P 500의 EPS 성장

기업들이 AI와 로봇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는 이유는 명확한 자본 회수(ROI) 때문입니다. 2020년 이전까지만 해도 로보틱스 설비 투자 회수 기간은 평균 5년에서 7년이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2026년 현재 하드웨어의 표준화와 AI 소프트웨어의 범용화로 인해 이 기간은 1.5년에서 2년 이내로 단축되었습니다. S&P 500 섹터 중 제조와 물류 분야 기업들은 로봇 도입 후 초기 2년 내에 영업 현금 흐름이 30퍼센트 이상 개선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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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이끄는 2026 EPS 떡상?

이러한 현금 흐름의 개선은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로 이어지며 주당순이익인 EPS를 매년 평균 12퍼센트 이상 강제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고용 시장이 침체되어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보다 기술 혁신을 통한 마진 확대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주가는 고용과 상관없이 우상향을 지속하는 것입니다.

향후 고용시장

세계경제포럼(WEF)의 2026년 고용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8천 5백만 개의 단순 반복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AI 시스템 관리 로봇 협업 설계 데이터 큐레이션 등 기술 친화적인 신규 일자리가 9천 7백만 개 창출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공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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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 고용미래보고서 발췌

중요한 것은 일자리의 총량이 아니라 개인이 보유한 기술의 질입니다. 보고서는 AI를 업무에 능숙하게 활용하는 인력의 평균 임금이 그렇지 못한 인력보다 약 45퍼센트 더 높게 책정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제 노동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로봇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을 지휘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202310284_1324100000.pdf (한글본)
The Future of Jobs Report 2025 | World Economic Forum (영문본)

결론적으로 2020년 이후 발생한 고용과 주식의 디커플링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구조적인 대전환의 신호입니다. 자본은 이미 노동력을 뛰어넘는 효율을 찾았고 그 결과물은 S&P 500의 숫자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이 거대한 자본의 흐름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는 AI와 로보틱스를 자신의 강력한 도구로 흡수해야 합니다.

인간의 생존전략

AI와 로보틱스와 나와 거리가 먼 기술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챗지피티나 챗지피티처럼 다양한 챗봇을 통해서 정보를 수집해서 분석하는것도 생존행동의 일환입니다. 본업에 자동화툴을 코딩해서 생산성을 높여보시고, 남는시간에 저처럼 블로그 포스팅을 하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면 어제와는 다른 나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기술을 배우고 쓸 줄 아는 능력은 이제 단순한 자기계발을 넘어 당신의 자산을 지키고 고용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지금 당장 생성형 AI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부터 로봇 자동화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까지 기술적 문해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십시오. 무엇이든 일단 도전하세요.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2026년의 뜨거운 주식이 될까? 아마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