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방산의 1인자
팔란티어가 등장하고부터 글로벌 안보 지형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화력보다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분석하고 의사결정에 반영하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시대가 도래한거죠. 이런 거대한 변화의 최전선에 서 있는 기업에 대해서 논해볼까 합니다.
방산 시장의 독보적 지위
팔란티어는 창립 초기부터 미국 정보기관과 국방부를 주요 고객으로 삼아 성장해 왔습니다. 저는 이 기업을 5년전부터 알고있었는데, 작년까지만해도 이 회사가 대체 어떤 사업을 하고 어디서 돈을 벌어들이는건지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참 아쉬운 투자기회를 날린셈이죠 ㅠ.

이들의 핵심 역량은 흩어져 있는 방대한 파편화된 데이터를 통합하여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것을 주 비즈니스모델로 합니다. 원래는 실시간으로 전장의 상황을 시각화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방산 기업들이 탱크나 전투기 같은 하드웨어에 집중했다면 팔란티어는 그 하드웨어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드는 두뇌 역할을 합니다.

실전에서 증명된 이들의 타겟팅 알고리즘과 군수품 최적화 시스템은 현대전의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제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자국의 국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국가 안보를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 투자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데이터 통합의 핵심 기술
2025년 결산 및 2026년 초 실적 발표 데이터에 따르면 팔란티어의 정부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8퍼센트 성장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특히 미국 국방부와의 계약 규모는 단일 건당 수억 달러 단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6년 기준 가용 현금 흐름(Free Cash Flow)은 약 12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향후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재투자될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고객 유지율(Retention Rate) 또한 정부 부문에서 95퍼센트 이상을 기록하며 한번 도입하면 빠져나올 수 없는 강력한 락인(Lock-in)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AIP: 성장의 기폭제
팔란티어의 방산 지배력은 대표적인 세 가지 플랫폼에서 나옵니다. 첫째는 정부 전용 플랫폼인 고담(Gotham)입니다. 고담은 테러 방지, 범죄 수사, 그리고 실제 전장 지휘 통제에 사용됩니다. 둘째는 상업용 플랫폼인 파운드리(Foundry)입니다. 하지만 2026년 팔란티어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끈 주인공은 단연 AIP(AI Platform)입니다.

AIP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군사 및 기업 작전망에 안전하게 통합하여 지휘관이나 경영진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즉각적인 전략 옵션을 제안하는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정량적으로 분석할 때 AIP 도입 이후 군 부대의 의사결정 속도는 이전 시스템 대비 10배 이상 빨라졌으며 이는 실제 작전 성공률을 30퍼센트 이상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특히 부트캠프(Bootcamp)라고 불리는 팔란티어만의 독특한 판매 전략은 2026년 기준 신규 고객 전환율을 과거 대비 3배 이상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되었습니다.

정부와 민간의 이원화
미 국방부(DoD)에게 단순한 벤더가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인데 일 예로 2024년 수주한 육군의 타이탄(TITAN) 프로젝트는 팔란티어가 하드웨어 통합 분야에서도 역량을 갖추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전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이동식 지상 스테이션을 구축하는 것으로 약 1억 7,800만 달러 규모의 초기 계약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이븐(Maven)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반 이미지 인식 기술을 고도화하며 무인기(Drone) 작전의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2026년 현재 미국 내 소프트웨어 정의 전쟁(Software-Defined Warfare) 예산의 상당 부분이 팔란티어의 솔루션에 할당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와의 긴밀한 관계는 다른 경쟁사들이 쉽게 넘볼 수 없는 진입 장벽을 형성합니다. 동시에 상업용 부문에서는 금융,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파운드리와 AIP를 확장하며 정부 부문에만 치중되었던 사업 구조를 성공적으로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2026 매출 및 사업 구조
이 회사의 사업 구조는 방산을 넘어 상업용 시장의 비중이 비약적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입니다. 정량적 전망치에 따르면 2026년 전체 매출액은 약 41억 달러에서 43억 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023년 매출인 22억 3,000만 달러와 비교했을 때 불과 3년 만에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루는 셈입니다.

매출 구조 면에서 가장 고무적인 변화는 상업용 부문의 성장 속도입니다. 상업용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5퍼센트 성장이 기대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퍼센트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정부 부문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민간 시장의 고성장을 견인하는 이상적인 포트폴리오의 완성입니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25퍼센트에서 30퍼센트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가파른 수익성 개선을 보일 전망입니다.
오늘 팔란티어 실적인데 과연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런지…
결론
우리는 데이터가 곧 무기가 되는 시대에 가장 강력한 병기를 생산하는 공장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소프트웨어는 다양한분야에서 비즈니스의 문법을 바꾸고 있으며 정량적인 재무 성과는 이러한 기술적 우위가 실질적인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국방부의 힘을 넘어 소프트웨어의 Great again을 가져올수 있을지 주목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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